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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한민국, 스포츠에서도 선진국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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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한민국, 스포츠에서도 선진국 진입"
  • 박영환 기자
  • 승인 2012.08.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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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런던올림픽은 대한민국이 스포츠에서도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음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9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과거 유럽선수들이 독차지하던 분야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태권도에서 (금메달이) 단 1개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펜싱, 체조, 수영 같은 다양한 선진국형 스포츠에서 많은 메달을 땄다”고 설명했다.

이어 “런던 하계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섰다”며 “이제 우리가 하기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그 위치에 설 수 있음을 스포츠를 통해 확신할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발휘한 스포츠맨십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우리 선수들은 판정에 깨끗이 승복하면서, 진 사람을 배려하고 승자를 존중하는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런 정신과 문화가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 뿌리내릴 때,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유로존에서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때”라며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을 보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못 이룰게 없다는 용기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다시 런던에서 장애인올림픽이 시작된다”며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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