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8 10:34 (금)
중랑구, 다양한 아토피 예방관리 교실 열어
상태바
중랑구, 다양한 아토피 예방관리 교실 열어
  • 강영온 기자
  • 승인 2012.08.17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보건소가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로 아토피질환 발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아토피 예방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구 보건소는 아토피 없는 건강한 중랑만들기 사업을 위해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홍보 ▲아토피안심학교 운영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중점추진 사항을 설정해 구민건강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토피 출산교실(분기별 1회), 아토피교실(상·하반기 1회) 등을 운영해 8월 현재 88명이 수료했다.

또 4~5월에는 녹색병원, 서울의료원, 경희의료원의 협조를 받아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아동 765명을 무료검진해 유소견자 212명에게 피부보습제를 지원하고, 아토피 진료 및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아토피 안심학교'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4~7세 원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아토피란 무엇인가? 아토피 걸리지 않는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교육해 좋은 호응을 받았다

보건소는 또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과 아토피환아 가정을 서울의료원 아토피천식센터에 연계해 아토피희망키움캠프에 참여시켰다. 특히 아토피중증환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 무료진료서비스를 펼쳐 증상관리, 의료비지원, 아토피보습제 등을 배부했다.

이와 더불어 보건소는 아토피 질환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김정수 교수(한양대 구리병원 피부과)가 '아토피 예방관리, 환아관리, 예방환경 조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 부모, 보육교사, 학교 선생님, 관심있는 주민들은 구 보건지도과(2094-0863)로 선착순(30명) 신청하면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