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201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 대비 1:1 진학상담회’를 오는 13 ~ 14일 양일간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진학진로정보센터전문 교사로 구성된 진학상담 교사를 초빙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상담 수용인원은 총 84명으로,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8월 1일부터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를 통해 신청을 했다.
매년 대학입시 수시전형이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반면, 학생과 학부모들은 진학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안타까워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4월 열린 ‘올해도 수박먹자!(수시설명회)’에 강사로 나선 박권우 교사는 “올해 수시 전형이 그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어 여느 해 보다 소위 ‘눈치작전’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천구 수험생들은 대부분 수시전형을 통해 대학을 진학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1:1 수시상담회의 필요성이 어느 지역보다 절실하다. 그래서 구는 이러한 지역의 요구를 해소하기 위하여 매년 1:1 수시상담을 실시해 왔다. 그동안 20 ~ 30분의 상담 시간이 짧다는 의견을 개선하여 올해의 경우 1인 상담시간을 50분 확보하여 보다 심도 있고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상담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본인 또는 자녀에게 맞는 최적의 대입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어 입시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