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지난 6일 가재울뉴타운 3구역 조합과 협약을 맺고 구역 내 의무보육시설 4개소를 구립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가재울뉴타운 3구역의 보육공백을 최소화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서대문구와 조합측은 좋은 마을 만들기의 최우선 조건이야말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좋은 어린이집 확보라는데 마음을 같이했다.
이 같은 결과 서대문구 최초로 공동주택 의무보육시설 1호 구립어린이집이 탄생하게 됐다. 가재울구역 구립어린이집에는 총 예산 8억원이 투입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우수한 보육기자재를 구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안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