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이동통신사 LGU+와 ‘중고스마트폰 확보․보급 에 관한 MOU’
서울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중고스마트폰 기부와 이동통신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중고스마트폰을 확보하고, 정보취약계층의 신청 접수를 받아 이를 보급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7일 11시 서소문청사 13층 소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LGU+와 ‘중고스마트폰의 안정적 확보와 보급관련 기술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LGU+는 MOU에 따라 신품 스마트폰을 판매할 때 회수한 중고스마트폰을 LGU+의 기술력을 활용해 통신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정비하고, ‘사랑의 중고스마트폰’으로 기부한다. 아울러 시는 집안에 방치된 중고스마트폰의 기부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사랑의 중고스마트폰’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8월 8일부터 상시적으로 서울IT희망나눔세상(www.ithope.go.kr)에 접속해 중고스마트폰 기증서를 작성하고, 단말기를 시청으로 송부하거나 방문해서 기부하면 된다. 또, 개인사정 등으로 인해 송부나 방문 기부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서울시로 신청하면 직원이 방문해 수거한다.
중고스마트폰을 기부하는 시민(개인이나 단체) 그리고 기술 지원을 하게 되는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는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정한 5~10만원(기부 기종에 따라) 금액에 한해 기부금 영수증을 교부, 연말에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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