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10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청소년 구정평가단의 2012년 상반기 평가보고회를 가진다.
소년구정평가단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주요 시책이나 행사에 대해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정 전반에 대한 의견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청소년 구정평가단 전용홈페이지 및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제안하는 구민참여 시스템으로 지난 2000년 발대 이래 꾸준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2012 양천구 청소년 구정평가단’ 단원들은 양천구화인 해바라기를 이용한 벽면 녹화, 산불진화 장비함 현황 목록 부착, 대입합격전략회 시간 조정 등 총 76건의 양천구 전반에 대한 불편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으며, 이들의 의견은 해당 부서에 통보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되었다.
10일 진행되는 평가보고회에서는 이와 같은 상반기 주요활동 보고 및 하반기 활동 계획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추재엽 양천구청장이 참석하여 청소년 구정평가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그동안 학업에 매진하면서도 구정평가에 활발히 참여해 준 데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
평가보고회 이후에는 “내가 먹는 것이 내가 된다(I'm what I eat)”라는 주제로 청소년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은 보건소 보건교육실로 자리를 옮겨 이루어지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기본교육과 게임, 체조 등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단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