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약자 등을 위한 구청사 시설 개선에 나서
은평구는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청사 접근성 제고를 위해 문턱, 계단 같은 장애물을 제거하고 경사로 같은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운동을 전개한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은평구는 지난 28일 구청사 본관과 구의회동 사이에 위치하여 후정으로 통하는 계단을 없애고 경사로를 설치하였다. 이 곳은 원래 구민들이 이용하는 용도가 아니어서 차량통행 방지를 겸해 계단으로 설치하였으나, 실제로는 인근 구민들이 통행로로 많이 이용하고 있고 특히 야간에 잘 보이지 않아 자칫 보행사고의 위험도 있었다. 이번에 좀더 사고위험이 적으며 휠체어나 유모차 등의 통행이 용이한 경사로로 바꾸고 안전을 위해 야광표시 및 미끄럼방지 처리를 한 것이다.
또한, 조만간 보건소 정문 장애인 통행용 경사로의 진입로 단차를 줄이고 경사로를 따라 유도표지를 하는 등 시설을 보완하고 통로 앞 불법주차를 예방하여 보건소를 찾는 취약계층이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장애인을 위한 도우미 호출벨 설치 등 작은 것부터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우진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께서 청사를 이용하는데 있어 조금이라도 위험하거나 불편함이 있을 경우 의견을 주시면 적극 반영 하겠다”며 부담 없이 의견 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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