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활시설 영락애니아의 집 방문해 청소, 빨래, 식사보조 등의 봉사 활동 진행

용산구 자원봉사센터는 미군헌병대 봉사단과 함께 8월 8일 관내 장애인 생활시설 ‘영락 애니아의 집’(후암동 소재)을 방문해 청소, 세탁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장애우와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26일 애니아의 집 봉사활동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영락애니아의 집’은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 시설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해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미군 헌병대 봉사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훈훈한 봉사 소식에 무더위까지 한 번에 날려버린 느낌이다”는 인사를 전했다.
미군 헌병대 봉사단은 용산구내 주둔 중인 주한미군 94헌병대대 본부대 소속 미군 및 카투사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소외계층과 타국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들의 만남을 통해 더불어 사는 정을 느끼고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용산구청과 주한미군이 함께 봉사활동을 계획·진행함으로써 두 기관간의 우호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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