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오는 11일 구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올들어 6차례에 걸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동작구 상도동 브라운스톤 상도아파트 주민회관에서 70명 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시 에너지 환경상 대상을 수상한 김소영 성대골어린이 도서관장과 서울시 및 에너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가졌다.
특히 가정에서 대기전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새는 에너지 절약방법과 소비전력, 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 주민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았다. 이는 콘센트를 뽑아 불필요한 전력 차단을 비롯한 집안 밝은 곳 조명기구 설치 안하기 등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에너지 절약방법이 제시됐다.
구는 특히 에너지의 절약전문 컨설턴트가 가정을 방문하고 대기전력 측정 등 에어지 사용실태를 진단한 후 맟춤형 절감 방법을 처방하고 지속적으로 사용량을 모니터링 해주는 원스톱 방문서비스를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세대별로 에너지 진단 컨설턴트와 희망 방문 일자를 맟춘 후 대기 전력측정 등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꼼꼼히 점검 받을 수 있다. 지난 1차 주민설명회에서는 18가구가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신청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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