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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 어려운데 시설좋고-가깝고'…한강수영장 30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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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 어려운데 시설좋고-가깝고'…한강수영장 30만 찍었다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2.08.06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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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무더위로 서울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을 찾은 시민이 30만명을 넘어섰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6월29일 개장한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이 지난 3일 기준으로 방문객 30만8676명을 찍었다.

뚝섬 수영장이 9만329명으로 가장 많이 찾았으며 난지(5만1117명), 여의도(5만624명), 망원(3만5986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뚝섬과 여의도 수영장은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뚝섬),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높이의 아쿠아링(뚝섬, 여의도),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스파이럴 터널(여의도) 등의 놀이시설이 있어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잠실·잠원·망원수영장은 한강이 보이는 넓은 휴식공간에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이 설치돼 있어 가족 단위 시민이 많이 찾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 최초 개장 당시 장마로 인해 일주일 정도 발길이 뜸했으나 장마가 끝나자마자 지속되는 무더위로 많은 시민들이 한강 야외수영장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비가 자주 와서 39만명이 찾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6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26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이용요금의 경우 수영장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6세미만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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