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2012년 제4차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융자대상은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이 있고 사업자등록을 한 구내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이다. 단, 대형음식점(330㎡ 초과), 담배, 귀금속, 주점, 부동산업, 금융업, 보험서비스업 및 사업향락 업종은 융자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조건은 연리 2.5%,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방식이며, 지원금액은 부동산 담보능력에 따라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융자신청을 원하는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융자신청서 제출 전 먼저 우리은행 수유동 지점에서 담보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공장등록증명서를 구비해 강북구청 지역경제과(02-901-6445)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기업에 대해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기업을 선정한 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담보부족으로 자금지원을 받기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신용보증'도 실시하고 있다.
특별신용보증은 신용은 우수하나 담보능력이 없는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담보 대신 신용보증서를 통해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추천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4년 상환방식에 연리 5%이내(변동금리)의 금리 정도이며, 업체당 신용평가액에 따라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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