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100명, 대학생부 100명 등 총 200여명 참가
서초구는 어르신들의 문자 활용능력을 높이고 대학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르신 문자 보내기 경진대회’를 2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대회의 취지에 맞춰 좌석배치도 어르신 옆에 대학생 한명씩 나란히 앉아 대학생 친구들이 어르신들을 도와가며 경진대회를 치를 예정으로, 참석한 대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문자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문자에 아직 서툰 어르신들께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설명해드리는 등 나눔이 함께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평가문제는 문자경진대회에 참여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 안부 문자를 보내는 것이며, 평가항목은 신속성과 정확성 외에 감성적인 부분도 평가하여 단순히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감성적 소통능력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각 부별 스피드왕상∙빠름빠름상∙스마일상 총3개의 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신나고 웃음 가득한 문화 공연도 함께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문자를 통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하여 가족간, 친구간, 이웃간 원활한 소통 및 정보화에 소외된 구민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자 세대간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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