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사업장(근로자 10인 미만)의 근로자를 위해 사회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의 가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원 대상은 근로자 10인 미만의 사업장에 월 125만원 미만의 보수를 받는 근로자다. 월 평균보수 35만원 이상 105만원 미만 근로자에게는 사업주․근로자가 부담하는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의 1/2을 지원하고, 월 평균 보수 105만원 이상 125만원 미만인 근로자에게는 1/3을 지원한다.
구는 가입 확대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 음식․숙박업, 체육시설업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입 안내와 홍보를 실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온수공단, 구로구상공회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자와 근로자들의 보험가입 편의를 위해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위치한 구로구근로자복지센터를 보험가입대행기관으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적극적인 가입으로 좀 더 많은 저임금 근로자들이 사회보험의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