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최근 공동주택, 숙박업소 등 소독의무대상시설에 대한 소독증명서 허위 발급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소독업소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주민건강을 위한 소독업무를 실시 할 수 있도록 오는 27일까지 7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3일전 사전 예고 후 현장을 방문하여 소독업소 시설 및 장비, 소독실시대장 보관, 직원 법정교육 이수, 식약청 허가 받은 약품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할 것이며, 소독기준 위반 및 허위 소독필증 발급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소독업소의 적법하고 효율적인 소독대행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앞으로 정기적인 점검으로 업소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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