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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곡역에 종합의료복합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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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곡역에 종합의료복합단지 들어선다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2.07.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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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중곡역 인근에 종합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및 국립서울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곡동 30-1 일대 국립서울병원부지 41만2082㎡에 종합의료복합단지를 단계별로 개발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 국립서울병원의 건물과 기능에 행정 기능 등을 추가해 복합의료단지를 만드는 것"이라며 "동북권을 대표하는 종합의료행정타운으로서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중곡역 주변 역세권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단계로 정신건강연구시설과 임상센터, 부속병원 등이 들어서며, 2단계로 의료행정기관, 의료바이오벤처시설, 업무시설, 민간R&D연구소, 판매 및 체육시설, 지역주민 복지시설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국립서울병원부지는 2003년부터 이전 및 재건축에 대해 지자체와 주민 간의 갈등이 심화돼 2009년 '국무총리산하 갈등조정위원회'가 구성되기도 했다. 1년여 간의 민·관 협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안이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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