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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창업가 재기 돕는 ‘리본프로그램’ (Re-Born)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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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창업가 재기 돕는 ‘리본프로그램’ (Re-Born) 실시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07.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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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상담․교육, 신규창업~재창업지원까지 종합적 창업지원체계 완성

서울시가 청년창업자가 실패를 딛고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리본(Re-Born)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한다.

‘리본프로그램’은 창업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재무설계, 입주 및 융자지원 등 세심한 지원시스템을 통해 성공CEO로 거듭나도록 도와주는 재창업프로젝트다. 즉, 서울시는 창업을 시도했으나 준비부족, 자금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실패를 경험한 청년들에게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패를 자산으로 성공적인 재창업을 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창업가들의 실패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미흡한 점은 보강해 창업실패가 성공의 교과서․노하우뱅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 시작하는 리본프로그램의 첫 참가자는 서울시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 졸업자 중 휴․폐업중인 50명이다.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는 열정과 사업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고 방법을 몰라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청년층에게 창업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서 올해로 4년째 운영중이다.

리본프로그램은 자신감 회복, 재교육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재창업 리본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창업 리스타트(Re-Start)경진대회’, 사후관리의 순서로 운영된다.

먼저 9월부터 8주간 진행되는 리본아카데미에서는 전문가에 의한 ‘심리상담과 힐링캠프’ 등을 통한 심리치유로 재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창업실패를 경험한 성공 CEO와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실패원인을 분석,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재도전 의지를 높여준다.

재창업을 위해 꼭 필요한 ‘재교육 및 컨설팅’에서는 ▴재창업 지원제도(자금․신용회복 등)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프리젠테이션 전략 등의 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전담 코치를 선정해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실패원인을 분석하고 재창업을 설계한다.

11월에는 리본아카데미 수료자 중 재창업 의지가 강하고, 우수아이템을 보유한 성공가능성이 높은 예비CEO롤 선정하는 재창업 리스타트(Re-Start)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재창업 리스타트 경진대회를 통해 5명을 최종선발해 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舊용산구청)에 1년간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창업공간과 컨설팅․멘토링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창업전문가․ 창업닥터 등을 명예사장, 명예이사로 결연해 기업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기업성장을 돕도록 한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전문가 상담은 물론, 포럼초청, 각종 국내외 전시회와 투자유치설명회 참가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창업가는 7월 26일(목)~9월 4일(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6003-3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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