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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난감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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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난감 교실 운영
  • 엄정애기자
  • 승인 2012.07.25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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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어린이들에게 만들기 체험을 통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자 ‘장난감 교실’을 마련하였다.

‘장난감 교실’은 6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전반(10:30~12:00), 오후반(13:00~14:30)으로 자원순환공원 중앙지원센터동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수업의 준비물은 싫증나서 혹은 고장 나서 안 쓰는 장난감과 새로운 친구를 담아갈 큰 쇼핑백이다. 안 쓰는 장난감을 가져오면 재료비는 5,000원, 그렇지 않으면 재료비 8,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아이들이 가져온 장난감은 수집한 후 분해하여 다음 수업에 쓰이게 된다.

마음껏 사주기보다 다시 쓰는 장난감을 가르쳐주는 것을 학습 목표로 하는 장난감 교실. 버려진 장난감들을 분해한 재료들을 마음대로 조립하여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장난감으로 탄생시킨다. 장난감 교실은 버려지는 장난감을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의 현장체험이자, 설명서 없이 내 맘대로 만드는 즐거운 예술놀이 교실이다. 이렇게 탄생한 장난감은 아이들이 지어준 이름도 갖게 된다.

이밖에도 자원 순환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자원순환공원에서는 ‘헌 옷을 이용한 리폼교실’도 지난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5월 17일부터 시작한 초․중․고생 대상 견학프로그램도 현재 진행 중이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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