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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지역 3개동 거점 ‘관악드림스타트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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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지역 3개동 거점 ‘관악드림스타트센터’ 운영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07.25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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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하 아동, 임산부 대상 건강, 보육, 정서 분야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관악구가 24일 난향동 버스 종점에 위치한 사무동 3층에 ‘관악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했다.

구는 지난 5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 사업 승인을 받아 7월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아동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성동, 난곡동, 난향동 등 난곡지역 3개동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관악드림스타트 사업에 돌입했다.

관악드림스타트 사업은 빈곤가정 밀집지역에 0세(임산부)~12세(초등학생 이하) 저소득 아동의 욕구에 기초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빈곤의 대물림을 단절하고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아동복지 사업이다.

난곡지역 3개동의 저소득아동(12세이하)과 임산부는 373가구로 관악구 전체 1,237가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관악드림스타트센터에는 공무원 3명과 건강, 보육, 복지 등 영역별 민간 전문 인력 3명으로 이루어진 드림스타트 전담팀이 배치되어 있다. 이 센터는 7월부터 미성동, 난곡동, 난향동 등 난곡지역 3개동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370여 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 및 욕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개인별 욕구에 따라 아동발달 지원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건강검진, 기초 학습, 각종 문화공연 관람 등 인지발달과 학습능력 증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아동양육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임산부는 산전산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사회복지기관, 병원, 교육기관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건강, 보육, 정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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