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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저소득아동 위한 ‘동병하치’ 무료한방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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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저소득아동 위한 ‘동병하치’ 무료한방진료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7.2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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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가 지난 7월 12일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8월 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중랑 함소아 한의원에서 저소득 가정 어린이 21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무료한방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에 찬 기운을 접했을 때 쉽게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감기, 비염, 천식)을 더운 여름철에 예방한다는 뜻으로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에 폐와 관련된 혈자리에 󰡐삼복첩󰡑이라는 패치를 붙여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호흡기 건강을 챙기는 치료법이다.
2007년부터 중랑 함소아 한의원에서는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무료한방 진료 및 무료 한방차(생맥차)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지난 7월 12일에 드림스타트 아동(만3세~5세) 21명이 참여해 올해 첫 진료 및 의료상담을 받았다. 아이들은 3차에 걸쳐 삼복고 패치 첩부를 비롯한 생맥차를 제공받는다.
정한식 가정복지과장은 “지역 한의원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의료혜택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사후치료보다는 사전예방에 중점을 준 진료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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