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과 미래 과학자로 성장동기 부여
동대문구는 ‘고등과학원과 함께 떠나는 제3회 여름과학캠프’를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여름과학캠프는 동대문구 관내 21개 초등학교에서 선발 추천한 80여명의 학생들과 이인호 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박부성 교수(경남대학교 수학과), 김재완 교수(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의 재미있는 강의와 실험 등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모든 과학기술의 기초가 되는 기초과학에 대한 내실은 어릴 때부터 흥미유발을 통해 다질 수 있다.”며 “쉽고 재미있는 과학강의와 실험을 통해 동대문구의 학생들에게 과학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녹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기초과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여름과학캠프는 지난 2010년 고등과학원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그동안 1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 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교육은 백년대계로서 미래를 대비한 인재양성 뿐 아니라 살고싶은 도시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고 있기 때문에 교육 분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수렴해 우리 동대문구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힘써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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