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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장 학교방문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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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장 학교방문 특강
  • 안희섭 기자
  • 승인 2012.07.18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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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고, 보성여고 방문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7, 18일에 자율형 공립고인 중경고등학교를, 둘째날은 미션스쿨로 알려진 보성여고를 방문하여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성 구청장은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그 시절의 고민과 아픔을 가감없이 전달하였고 학생들은 진실된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며 사뭇 진지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때로는 학교생활 및 태도와 관련해서 따끔하게 혼을 내기도 하며 특강 내내 학생들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성 청장은 용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주문했다. 성 청장은 “취임 이후, 용산을 ‘강북 교육의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국 최초 ‘원어민 외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100억 장학기금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용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여러분은 용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분들”이라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 관리에도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특강을 마친 뒤, 성 청장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시설 순회 및 간담회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임기동안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청 교육지원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관내 학교의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구청장이 방문할 것”이라며 관내 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 동네를 만드는 것이 나의 간절한 소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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