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7 16:44 (목)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제 동별회의
상태바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제 동별회의
  • 안희섭 기자
  • 승인 2012.07.18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이 스스로 사업 제안하고 우선순위도 정해

서대문구는 26일까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동별·분야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 해 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사업결과에 대한 모니터링까지 함께 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착실한 준비와 실행단계를 거치며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질적으로 운영해왔다. 먼저 2011년 3월에 주민참여예산제를 의무화한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2011년, 2012년 연이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해 수료자를 다수 배출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수료한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서대문주민 참여예산모임’을 결성해 참여예산제의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1년에도 모임의 주민들이 강사로 나서 스스로 커리큘럼을 짜는 등 직접 참여 해 동별 지역회의를 이끌었다.
이번 2012년 ‘주민참여예산제 동별·분야별 회의’ 개최과정에서도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과 강사 역할을 맡아 강의안을 작성하고 합동연습을 거쳐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동별 회의는 관내 14개 동별로 1회 이상 개최하며 해당지역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 회의는 해당 특정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여하게 된다. 분야별 회의는 지난 해 진행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새롭게 시범적으로 선 보이는 것으로 좀더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번에 다루게 될 주제는 관내 소규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성과를 보이고 있는 장애인복지 분야와 교육 분야이다. 구는 2012년 분야별회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2013년부터는 구정 전반으로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