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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2012 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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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2012 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 안희섭 기자
  • 승인 2012.07.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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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책임담당제로 침수취약 주택 및 상가 등 총 443가구에 324명의 돌봄공무원 배치

광진구는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을 침수취약가구를 위한 돌봄서비스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정 대상가구를 선정하여 예상 침수취약 주택과 상가 등 총 443가구에 324명의 돌봄공무원을 책임 공무원으로 배치했다.
돌봄 공무원은 집중호우 시를 대비해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방수판, 모터펌프 등의 정상작동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각 가정의 침수취약 요인에 대한 문제점도 사전에 파악해 관리하게 된다.
또 집중호우 발생 후에는 담당 가구에 유선 연락 후 직접 방문하여 사전에 공지된 행동요령에 따라 긴급조치하고, 우기상황 종료시까지 양수기, 모래마대, 배수펌프 등 수방자재와 비상시 필요한 긴급 인력을 지원 하는 등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다.
비상상황 종료 후에도 돌봄공무원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피해확인 및 복구지원 등 재난 전후 현장을 책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돌봄서비스 대상가구에 SMS 자동통보시스템을 이용해 기상 및 재난정보 등을 실시간 전송하고, 주민들의 자율방재의식을 제고하고자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수중펌프 작동요령을 배포하는 등 주민들의 자구적인 수해예방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돌봄서비스의 현장대응체제 구축 및 점검을 위해 지난 3일 오후 2시 돌봄서비스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호우경보 발령을 가정해 돌봄 공무원이 침수 이력이 있는 저지대 주택과 상가를 돌며 집중 호우대비 시민행동 안내책자를 나눠주고, 관리카드를 작성하며, 침수방지시설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현장훈련에 참가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침수피해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침수피해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소방방재청이 실시한‘2011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4회 연속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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