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로 선정시 공사비의 50%(최대 1억원 까지) 보조금 지원

성동구는 ‘2012년도 하반기 민간건물 옥상녹화사업’지원대상지 신청을 13일까지 접수받는다.
옥상녹화사업은 녹지확보가 어려운 도심에서 건물 옥상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휴식과 여가활동이 가능한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옥상녹화사업을 통해 휴식공간 조성은 물론 도심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냉·난방 비용의 절감효과까지 낼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신청대상 건축물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준공을 마친 건물 중 옥상녹화 가능면적이 65㎡ 이상인 기존 민간건축물로 옥상녹화사업의 효과가 큰 건물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지 선정은 현장실사를 마친 후 서울시에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선정하게 된다.
최종대상지는 오는 7월중에 선정하며 구조안전진단 실시 후, 사업을 완료한 다음 설계 및 공사비의 50%(최대 1억원까지)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최대지원금액은 경량형 9만원/㎡, 혼합형 및 중량형은 10만 8천원/㎡이다.
구 관계자는 “옥상녹화는 도심속의 부족한 녹지량을 확보함은 물론 건물 이용자들에게 소중한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써 여러 가지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관심 있는 건축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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