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가 14일부터 8월3일까지 '움직이는 상자' 전을 연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자를 활용한 어린이 체험전시다.
주사위나 블록같은 놀이도구에서 기하학적인 육면체나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상자에 대한 다채로운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 나온다. 김영재, 김은영, 노미경, 레이박, 오상준, 오영, 임정은, 정채희, 정환선, 조혜경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작가는 다양한 방법과 재료로 상자에 대한 다층적이고 다각적인 해석을 보여준다.
전시와 연계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움직이는 상자놀이'를 진행한다.
상자의 원리를 스스로 찾게 하는 창의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 전시를 관람하고 동화 '어린 왕자' 속 상자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는 토론 수업과 상자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시관람 무료. 02-2230-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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