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자로 단행된 경찰청 총경급 인사에 따라 경기 가평경찰서장에 진정무 총경이 부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진 서장은 1965년생으로 경남 밀양고를 졸업한 뒤 경찰대학 4기로 입학, 1988년 경위로 임관한 뒤 경찰요직을 두루 거쳤다.

진 서장은 1989년 경남경찰청 기동중대장을 시작으로 충남 조치원경찰서 경비과장, 부산진경찰서 경비과장, 서울경찰청 외사과 1, 2계장, 부산경찰청 보안과장, 토론토총영사관 주재관을 거쳐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연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동국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학구파이기도 하다. 가족은 부인과 1남1녀가 있다.

문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