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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연말까지 주택가 나트륨 보안등 LED조명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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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연말까지 주택가 나트륨 보안등 LED조명으로 교체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6.11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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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화 시스템 도입으로 유지보수 시간 단축

강서구는 어린이, 부녀자, 노약자들의 밤길 안전을 위하여 주택가에 설치된 나트륨 보안등을 연말까지 친환경 LED조명으로 개선하고 유지관리를 위한 전산화시스템을 도입한다.
새로 설치되는 55와트 LED등은 기존 설치된 100와트 나트륨등 보다 전기요금은 절반 수준인 반면 조도는 20%이상 향상된다고 알려져 있다.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7월부터 12월말까지 전체 보안등 8,383개중 약 12%에 해당하는 1,000여개를 1차로 교체하게 되며, 연 2,560만원의 전기요금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전기 사용량이 줄어듦에 따라 온실가스(CO2) 역시 연간 121톤을 감축할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일조한다.
체계적인 가로등, 보안등 유지관리를 위한 전산화시스템도 도입한다. 관내 16,159개 보안등과 가로등을 제조사, 광원종류, 용량, 부품교체일자 등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한다.
고장신고가 접수되면 출동 전에 해당 보안등의 정보를 미리 파악, 필요한 자재를 준비해 갈 수 있어 신속한 수리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현장출동부터 처리결과 통보에 이르기까지 작업자 스마트폰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이같이 보안등별 개별관리가 가능해지면 8,383개의 보안등을 동별로 4~500개를 묶어 1개 구좌로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방식을 등별로 개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등별로 자동이체 1% 할인, 인터넷빌링 건당 200원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간 2,29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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