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한국투자저축은행 직원 오 씨(36세, 여)에게 감사장과 미니흉장을 수여하면서 29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지난달 9일 오후 3시 경 고령의 노인 손님이 현금 4000만원의 거액 출금 요청을 이상하게 여기고 출금 용도를 물어보자 손님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보이스피싱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고 은행원 오 씨가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은 손님의 진술 청취해 “둘째 아들이 사채 업자에게 붙잡혀 있다”는 답변을 듣고 전형적인 전화 금융사기임을 확인, 빠른 조치를 취해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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