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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파기환송심, 내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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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파기환송심, 내달 시작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9.25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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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4R 본격 시동

‘국정농단 공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63)씨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다음달 말 시작된다. 

국정농단 사건 4라운드가 본격 시작하는 것이다.

25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다음달 30일 오전 11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진행한다.

다만 같은 재판부에 배당된 박근혜(67) 전 대통령 사건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에 배당된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최씨는 1심 때부터 함께 한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 변호사 등에 이어 지난 19일 법무법인 해의 정준길 변호사 등 4명을 추가로 선임하며 총 7명의 변호사와 파기환송심에 대비하고 있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 안 전 수석과 공모해 대기업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출연금 774억원을 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삼성그룹으로부터 딸 정유라(22)씨의 승마훈련 지원 및 미르·K스포츠 재단, 영재센터 후원 명목으로 298억2535만원(약속 43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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