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7 16:44 (목)
최순실, 손석희 JTBC 대표 고소
상태바
최순실, 손석희 JTBC 대표 고소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9.24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피고인 최순실(63·본명 최서원)씨가 종합편성채널 JTBC의 손석희(63)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다. 

JTBC의 ‘태블릿 PC’ 보도가 허위라는 주장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변호인을 통해서 손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앞서 JTBC는 지난 2016년 10월 최씨가 태블릿 PC를 들고 다니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연설문을 수정하고, 청와대 회의 자료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최씨는 고소장을 통해 본인은 태블릿 PC를 사용한 적이 없고, 연설문 또한 고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태블릿 PC의 사용자가 본인이라고 결론 내린 적 또한 없다고도 강조했다.

최씨는 “손 대표의 태블릿 PC 보도가 허위임을 밝혀 ‘국정농단범’ 낙인을 지우고, 잃어버린 명예를 되찾고자 한다”며 고소 경위를 밝혔다.

아울러 “이 고소는 억울하게 900일간 옥고를 치르고, 수술까지 받은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돕는 나의 충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