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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팀은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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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팀은 2연승
  • 조용석 기자
  • 승인 2012.05.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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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메이저리그 21번째 퍼펙트게임을 작성한 필립 험버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 1볼넷을 기록했다.

왼 햄스트링 부상 복귀 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타율을 0.215에서 0.220(82타수 18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안타는 첫 타석에 터졌다.

2회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험버의 슬라이더를 통타, 우익수 방면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마이클 브랜틀리의 타석 때 도루까지 성공해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추신수의 시즌 5번째 도루였다.

추신수는 케이시 코치먼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3회에서는 1사 1,2루에 나와 볼넷을 얻어 1사 만루의 대량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코치먼의 2타점 적시 2루타 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3회에만 5점을 뽑으며 8-2로 앞서 나갔다.

추신수는 이후 4회와 7회에 나왔지만 각각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2득점을 포함해 8점을 올린 클리블랜드는 시카고를 8-6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16승11패 승률 0.53으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추신수는 더블헤더 2차전 선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추신수의 6번 타자 자리는 셸리 던컨이 맡았고 우익수는 아론 커밍햄이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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