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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출국 금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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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출국 금지돼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6.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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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 들어서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출국을 금지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최근 이 전 회장의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지난 3일과 4일 잇따라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와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 한국 지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추후 이 전 회장 소환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및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100여명은 지난달 21일 이 전 회장과 코오롱그룹 전·현직 임원 등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인보사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속이고 허위 서류를 제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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