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광주에 전시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25일부터 5월27일까지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초청해 독일현대미술전 '진화되는 풍경들(Developing Landscapes)'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앤디 덴즐러(Andy Denzler), 마이크 볼프(Maik Wolf), 스테판 칼루자(Stephan Kaluza) 등 3명이 초청돼 총 6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들은 각각 '최면에 걸린(Hypnotized)' '연합된 지구(Federal Earth)' '전장(戰場, Felder)'이라는 주제로 독특한 작품을 완성했다.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독일을 비롯해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립미술관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독일의 마이클 슐츠 갤러리의 마이클 슐츠(Michael Schultz) 관장의 협조로 마련된 전시로, 2013년에는 독일에서 광주현대미술전이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