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kmooc.kr)에서 제공하는 국내 유수 대학의 강좌를 지방공무원들도 손쉽게 청강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자치인재원)은 하반기부터 온라인 학습시스템인 ‘자치인재원 나라배움터’(logodi.nhi.go.kr)에서 K-MOOC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MOOC는 인원 제한 없는 웹 기반의 강좌로, 교수와 학생 간 쌍방향 학습·토론이 가능하다.

K-MOOC 강좌는 4차 산업혁명, 직무관련, 인문소양, 자기개발, 지역특화 등 85개다. 국내 67개 대학의 500여개 강좌 중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됐다. 

수강한 강좌는 상시학습 시간으로 인정받게 된다.

자치인재원은 지방공무원의 학습 수요와 수강 실적 등에 따라 강좌를 탄력적으로 조정·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