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25일 구청에서 2012년도 금천 드림학교인 신흥초등학교, 흥일초등학교, 문일중학교와 금천구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드림학교는 혁신학교를 준비하고자하는 학교를 금천구가 자체적으로 공모, 1년간 드림학교로 지정하여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학교로 일종의 예비혁신학교이다.
이번 협약서는 금천 드림학교와 금천구청이 드림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구는 드림학교 지정기간동안 행․재정적 지원과 인적 네트워크 지원을, 드림학교는 차기년도에 혁신학교 지정을 신청하도록 명시했다.
올해의 드림학교로 선정된 신흥초, 흥일초, 문일중 세 학교는 지난 1월 금천구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구청이 공모했던 드림학교 신청에 지원해 2월 초 드림학교 선정심의회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심의회의 선정순위에 따라 올해 학교당 3천~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구는 세 학교가 올해 드림학교 지원을 통해 혁신학교로 발돋움하여 금천구 실정에 맞는 공교육의 성공모델로서 학교혁신 및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구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11년도부터 지정을 시작한 서울형혁신학교와, 혁신학교를 준비하는 드림학교를 2011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서울형 혁신학교로는 2011년부터 4년간 지정되어있는 백산초등학교, 안천중학교 및 한울중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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