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8 10:34 (금)
‘강서 PC방 살인’ 김성수에 사형 구형
상태바
‘강서 PC방 살인’ 김성수에 사형 구형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5.16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폭행’ 동생은 징역 1년6개월 구형

검찰이 ‘강서 PC방 살인 사건’ 김성수(30)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 심리로 열린 김성수의 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사형 선고를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검찰은 ‘살인 공범’이라는 논란 끝에 공동폭행 혐의로만 기소된 동생 김모(28)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김성수는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강서구 한 PC방에서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등의 이유로 자신과 말다툼을 한 신모(21)씨를 수십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우울증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한 김성수가 심신미약으로 감형받지 않게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최초로 10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는 등 여론의 이목이 쏠렸다. 

정신감정 결과 김성수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