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 및 직원 등 60명 참석
파주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 구내 식당에서 경찰서장과 각 과장, 경찰서 직원, 보안협력위원 등 60명이 참석한 북한 음식을 직접 맛보며 민족 동질감을 느끼는 ‘북한 음식 체험전’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 음식은 함경북도의 순대국을 주메뉴로 해 찹쌀순대국밥, 북한꼬리떡, 인조고기밥, 무염장 무침, 인조고기 황태무침, 백김치, 두부밥 등 함경북도 지역의 이름난 음식들로 구성됐다.
이철민 서장은 “북한 음식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이상할 것 같았는데 실제로 맛보니 우리가 먹는 밥상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며 “건강한 북한의 음식문화 체험을 통해 통일이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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