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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사우나 비상탈출용 가운·비상구 픽토그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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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사우나 비상탈출용 가운·비상구 픽토그램 보급
  • 송민수 기자
  • 승인 2019.05.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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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나 안에 비치된 비상탈출용 가운.

경기도 이천소방서는 지난 10일 관내 사우나(찜질방)에 비상탈출용 가운을 비치하도록 독려 및 비상구 대형픽토그램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및 2019년 2월 대구 사우나 화재 등 목욕탕 및 찜질방에서의 화재 시에는 옷을 갈아입다가 인명피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천소방서 예방대책팀은 관내 설봉온천을 포함한 사우나(찜질방) 3개소에 비상탈출용 가운 비치를 안내하며 유사 시 찜질복 등을 비상탈출용 가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우나 남탕·여탕에 각각 20벌씩 눈에 띄는 위치에 비치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비상탈출용 가운 표식도 부착했다.

또한 사우나 비상구에 대형픽토그램을 부착, 비상탈출용 가운의 필요성 및 비상구 안전관리 등에 대한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점검 사각지대인 여탕의 비상구에 대한 안전관리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욕탕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복잡한 공간 구조로 대피에 어려움이 많으며, 욕탕 안에 위치한 사우나실 등 불이 나도 늦게 인지할 가능성이 크다. 항상 비상구 안전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며, 유사 시 비상탈출용 가운을 활용하여 피난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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