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8 10:34 (금)
서울시, 자치구 맞춤형 재난수습 가상훈련 실시
상태바
서울시, 자치구 맞춤형 재난수습 가상훈련 실시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5.07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자치구 재난담당 공무원들 대상 진행
▲ 자치구 맞춤형 재난수습 가상훈련 현장.

서울시가 자치구의 재난수습·복구역량 강화를 위한 가상훈련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재난본부 재난현장 지휘역량강화센터(ICTC)에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전 자치구 재난담당 공무원들이 대상이다. 

공동주택 대형화재에 대해 자치구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한다. 또 시뮬레이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시는 ICTC에서 운영 중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동주택 대형화재 훈련프로그램’을 지난 3월 개발했다. ICTC는 은평소방서 별관 3·4층에 있다. 통제실, 스크린 훈련부스 14실(대형 2실·소형 12실), 전략회의실 등이 있다. 

재난수습 가상훈련 프로그램은 재난발생시 수습·복구의 핵심기구인 자치구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실무반별 임무를 실제와 유사한 가상재난환경에서 숙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기존의 메시지·도상훈련 등에 비해 현실감을 높였다. 

시는 건축물 붕괴, 도로 함몰 등 가상재난환경을 추가 제작하고 재난현장업무 지원 모바일 앱을 개발해 자치구의 재난수습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