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18·세종고)가 리본 종목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에 따르면, 손연재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로사에서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에서 후프(27.200점), 볼(27.175점), 곤봉(26.300점), 리본(27.300점)을 받아 개인종합 순위 11위를 차지했고 리본 종목에서는 8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프로그램 안무를 작곡한 루시 루시 드미트리바(불가리아)는 "손연재가 이제는 세계 10위권 선수들과 비슷한 점수대에서 대등하게 경쟁을 하게 됐다. 다른 나라 선수들이 경계하는 선수가 된 만큼 긴장과 스트레스가 더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1위 카나예바 역시 이러한 과정을 거쳐갔다. 이를 극복한다면 성적뿐만 아니라 더욱 훌륭한 선수로 거듭날 것이다. 손연재는 강한 선수인 만큼 가능하다"고 격려했다.
리본 결선은 15일 오후 10시4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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