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2012런던올림픽 탁구 최종엔트리 선별 작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생존자는 유승민(30·삼성생명)과 석하정(27·대한항공)이다.
대한탁구협회는 오는 19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전에 유승민과 석하정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두 선수는 남녀 2장씩의 런던올림픽 자동출전권 외의 나머지 1장씩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에 나선다. 상위 11명을 뽑는 작업이기에 큰 문제없이 티켓을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과 석하정은 이달 초 끝난 2012세계단체탁구선수권대회의 활약을 앞세워 올림픽 출전에 다가섰다. 무섭게 추격하던 김민석(20·KGC인삼공사)과 양하은(18·대한항공)의 컨디션 난조도 결과적으로 이들을 도왔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