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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문화축제 개막…8일까지 다양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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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문화축제 개막…8일까지 다양한 행사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2.04.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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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가야역사를 이어가는 가야문화축제가 4일 개막돼 8일까지 김해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남 김해시는 '2000년 가야문화, 빛과 소리로 되살아나다!'를 주제로 제36회 가야문화축제를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이날 오후 1시 '고유제와 혼불 채화', '삼정걸립치기공연'을 시작으로 군마 10필과 시민 등 1500여 명이 거리행진을 벌이는 '수로왕 행차'가 열린다.

개막식은 오후 6시 대성동고분군특설무대에서 열고, 뮤지컬 '여의와 황세'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8시30분 불꽃놀이가 진행돼 김해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번 행사에는 20m 길이의 용유등이 등장해 오색빛으로 변하고, 성화대 불빛, 가야토기와 태양문양에서 나오는 불빛 등이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 곳곳을 비추며 가야문화를 상징화한다.

주요행사는 민속행사, 축제행사, 체험행사, 설치행사, 부대행사 등 6개 부문 40여개 행사가 진행된다. 민속행사는 김해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전통예술무대, 장유화상추모제가 준비됐다. 축제행사는 예술공연마당, 중요무형문화재 굿한마당 공연, 국제자매도시공연, 아시아공연예술제 등이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하는 체험행사는 가야문화체험, 가야철기·토기 공방체험, 가야병영체험, 세계악기체험, 음식문화체험, 허왕후 뱃길체험, 음식전시체험 등이다.

설치 행사는 가야역사테마유등설치전, 가야문양군점기설치전, 추억의 거리조성, 소망등 설치전 등이다. 부대행사로 가야사 학술회의, 가야문화탐방이 있다.

김해 가야문화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100만명이 찾는 지역의 대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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