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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署‚ 은행 직원 2회 연속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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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署‚ 은행 직원 2회 연속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 김의택 기자
  • 승인 2018.09.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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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 전달
▲ 김포경찰서에는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우리은행 김포○○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김포경찰서에서는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우리은행 김포○○지점 은행원 임○○(40세, 여)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임○○는 지난 8월 30일 피해자 윤○○(49세, 남)이 ‘하나캐피탈’ 직원을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준다며 접근한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속아 기존 대출금 상환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김○○(42세, 여)계좌 송금하였고, 계좌 명의자 김○○(42세, 여)는 금융 거래실적을 쌓아야 대출이 된다는 말에 속아 자신의 계좌로 입금된 피해금을 은행원 임○○이 근무하는 우리은행 창구에서 인출해 송금책에게 전달하려고 할 때, 당일 입금된 500만원을 모두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현금 인출 이유 및 사용처에 대한 질문한 후 김○○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현금 인출을 지연시키며 112에 신고해 송금책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은행원 임○○는 지난 2017년 11월경에도 보이스피싱 범죄를 신고,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은 데 이어 2회 연속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김포경찰서(총경 강복순)는 “은행창구에서부터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찰·금융기관 간 공동체 치안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국민여러분들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피해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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