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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署‚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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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署‚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 지내
  • 배기태 기자
  • 승인 2018.09.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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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 및 고향음식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시흥경찰서장은 지난 16일 추석을 앞두고 고향 방문 및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 100여명과 함께 합동차례를 지냈다.

이날 행사는 시흥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보안계 직원들과 북한이탈주민이 모여 북한식 절편, 순대 등 고향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등 남북 화합의 장을 이뤘다.

4년 전 한국에 온 김영희(가명)씨는 “북한에서 친척들이 함께 모여 성묘를 가고 차례도 지냈었는데 이맘때는 더욱 생각이 난다”고 하면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어 큰 위안이 된다”라고 했다.

이재술 서장은 “명절인 만큼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보내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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