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과 육군은 4일 충남 계룡시 소재 육군본부에서 군부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육군 장병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협력 범위와 실천 과제를 확대해 사고예방 실행력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3년간 육군에 안전보건교육, 안전보건컨설팅, 연구분야 협업 등을 지원하고, 육군은 발주공사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 군부대 내 재해예방 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군 시설물에 대한 작업환경 실태조사 및 장병 건강관리 방안에 대한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육군에 안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미래산업인력인 군 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안전보건공단과 협업을 통해 젊은이들이 가고 싶은 육군, 부모가 보내고 싶은 육군,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육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