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가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위례신도시에 오는 24일부터 2개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2개 노선을 증차한다.
위례신도시에는 현재 9075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개발로 인구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 임시 개통에 따라 3313번 시내버스가 노선을 연장한다. 거여역부터 위례신도시와 복정역까지 이어진다.
버스 8대도 증차돼 현행 배차간격을 유지한다. 구는 위례지역을 순회하는 3415번 시내버스를 신설했다.
장지역은 물론 그동안 노선이 부족했던 복정역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장지역의 경우 혼잡한 중앙버스정류장 대신 가로변 정류장에 정차,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기존에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많은 이용했던 333번(위레신도시-선릉역–몽촌토성역)과 440번(위례신도시–강남 -압구정동) 시내버스는 각각 4대와 3대를 증차해 배차 간격을 대폭 단축했다.
구는 오금동 일대 주민들의 지하철 환승 편의를 위해 3414번 시내버스를 오금역과 개롱역까지 연장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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