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맞아 음주운전 근절위한 교육의 시간 가져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5월 16일 오전,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교통 버스운수업체 기사들을 대상으로 행락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가상음주고글 체험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락철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음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위험성도 증가하여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상음주체험용 고글’을 착용하고 라바콘을 따라 라인걷기 등을 해보며 음주상태에 대한 간접경험을 해보는 것으로, 코스를 이탈하거나, 세워 놓은 라바콘을 발로 차 넘어지기도 하며 음주운전의 위험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A버스 운수업체 소속 기사 B(37)씨는 “고글을 쓰고 걸어보니 조금 어지러웠지만, 똑바로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음주상태에서의 운전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좋은 체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일산서부경찰서 정재승 교통관리계장은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가 큰 버스 등 운수업체의 음주, 졸음운전에 대한 사고 위험성 홍보와 단속을 지속 전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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