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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요요마 초청 '특별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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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요요마 초청 '특별한 클래스'
  • 추인영 기자
  • 승인 2012.03.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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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12일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과 함께 국내 다문화가정 50명으로 구성된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직접 연주지도를 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효성은 이날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세종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연주회에 초청하고 앙상블 단원들로부터 연주지도를 받을 수 있는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김은정 감독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효성과 요요마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요요마는 "음악을 사랑하는 한국의 어린 친구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기뻤다"며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은 1998년 '동서양 문화잇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20여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로 구성된 세계 최정상 실내악 그룹으로 클래식과 민속음악, 팝 등을 접목시켜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이고 있다. 한국인 정단원으로는 타악기 연주자겸 작곡가인 김동원씨, 비올리스트 김유영씨 등이 있다.

한편 효성은 '효성 컬쳐 시리즈'를 통해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후원하는 한편 아프리카 어린이 급식지원, 베트남·캄보디아 적정기술 전파활동(블루챌린저), 베트남 무료진료 봉사활동(미소원정대) 등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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