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와 고양경찰서 간 자동차 전용도로 현장 출동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공동대응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30일 고양경찰서 한우물방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김권운 소방서장과 강신걸 고양경찰서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한 신속한 출동 및 공동대응에 협력하기 위하여 뜻을 같이하기로 하였다.
실제로 덕양구 관내 자유로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70여건, 2018년 현재까지 30여건으로 사고 발생 후 2차 사고로 인한 부상 및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시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찰·소방공무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
이다.
고양경찰서의 제안에 의해 시작된 이번 협업은 기존 양 기관 간 개별대응에 따른 대응지연 및 현장 정보의 부재 등의 문제점에서 벗어나 제1·2자유로 자동차전용도로 상 신고사건 현장에 공동 대응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신고자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신속한 초동조치에 적극 협력하고자 기획되었다.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 및 112종합상황실 간 공동대응 요청이 있을 시 소방서는 구급 및 인명구조·화재진압을 담당하고 경찰서는 112순찰차량을 현장에 즉시 지원하는 방식으로 협력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권운 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양 기관의 존재 이유이며, 이를 위해 대응협력하는 것이 선행되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또한 현장대원 안전 확보를 통하여 좀 더 향상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살기 좋은 고양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