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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추행’ 대학교수…기소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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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추행’ 대학교수…기소의견 검찰 송치
  • 김영관 기자
  • 승인 2018.04.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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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사실 숨기고 지속적으로 제자에게 접근

서울 내 대학에 재직중이던 대학교수가 제자를 1년 반 동안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대학교수 A씨(50)를 불구속입건해 지난 3월 28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약 1년 반 동안 제자 B씨에게 1박2일 여행을 제안해 여행 중 성적인 접촉을 시도했으며 다녀와서도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A씨가 이혼했다고 말하며 성관계를 요구했지만 재혼한 사실 등에 대해서는 숨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학교의 상담센터에 상담을 했고, 학교 측에서 경찰에 고발해 수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가해자 수사 등을 진행한 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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